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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정글 13주차 회고기타/SW 사관학교 정글 2021. 11. 2. 09:20
[13주차 회고]
2021년 11월 02일 화요일, 13주차가 마무리 되는 날이고 13주차는 전체적으로 어땠는지 이 글을 쓰면서 돌아보려고 한다.
13주차에는 File System에 대한 개념이 도입되지 않은 부분(Buffer cache)과 이전 project 3때 사용하던 continuous allocation, 단일 directory 구조를 다른 형태로 변형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번에는 pintos project1부터 3까지 진행하면서 주어진 시간이 가장 짧은 주차여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일단은 project 4를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는 것과 아직 file system에 대해 정확히 개념이 잡히지 않았으므로 개념을 확실히 잡는 것.
우리 조는 과제를 수행하기 전에 개념을 완벽히 잡는 것에 우선순위가 높고 나 또한 그런 타입이기 때문에 일단은 이번 주차에도 개념을 잡는 것을 우선시 했다.
개념 공부를 하면서 점점 방대한 개념들이 쏟아져 나왔고 일단은 간단하게 알아보고 과제를 하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간단하게 해서는 project 4를 할 수가 없었고 다시 책과 강의를 보기 시작했다.
이렇게 점점 시간이 흐르다보니 과제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일단은 과제 파악부터 들어갔다.
https://straw961030.tistory.com/287
과제 파악을 하면서 내가 공부한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면서 정리해나갔다.
project 4를 해보는 것도 너무 소중한 경험이겠지만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은 방법이다.
그래서 과제 파악을 하면서 궁금한 점(FAT file system, soft link, extra에 나오는 개념들)을 공부하다보니 kernel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직접 구현하면서 OS를 이해하지 못한 것을 뒤로할 수 밖에 없었다.
이상적인 것은 최대한 시간을 분할하여 project 4를 어떻게든 해내고 file system에 대한 개념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어제의 나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가지기 위해서는 너무 이상적인 것을 쫓으려고 하지않았다.
project 4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file system 개념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안 것과 과제를 파악한 것에 성장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이제 오늘부터 새로운 주차를 맞이하게 될텐데 언제나 아쉬움이 남겠지만 후회는 남기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얼마 남지 않은 정글의 여정, 여기서 배운 공부방법과 몰입을 통한 성장의 재미를 이어나가 멋진 개발자가 되어서도 롱런할 수 있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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