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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정글 5주차 회고기타/SW 사관학교 정글 2021. 9. 9. 23:40
[5주차 회고]
2021년 09월 09일 목요일, 5주차가 마무리 되는 날이고 5주차는 전체적으로 어땠는지 이 글을 쓰면서 돌아보려고 한다.
5주차는 정글에 들어오고나서 정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한 주였다.
일단은 새로운 자료구조를 내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팀활동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서이다.
내가 만족스럽다고 느낀 이유는...
일단은 같이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 룸메이트와 처음으로 같은 조가 되었다.
같은 조가 되기 이전에 룸메이트에 대한 다른 동료들의 생각은 정말 머리가 좋고 같은 조가 되면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이였다.
같은 조를 해본 적이 없고 사실 룸메이트여도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완전 없다고 볼 정도이기에 같은 조가 되면 어떤지 궁금했다.
같은 조가 되보니 정말 한 주동안 배운 점이 많았다.
일단은 어떠한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정말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그러한 것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고 'deep하게 공부하는 것이 이거구나'라고 배울 수 있었다.
룸메이트가 아닌 다른 조원에게는 정글 이전에 좋은 경험들을 가지고 온 분이여서 생각의 깊이와 좋은 피드백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배운 점 뿐만 아니라 마지막 전날에 3명이서 하나의 노트북을 가지고 페어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경험했다는 것이 쉽게 접할 경험이 아니었기에 만족스러웠다.
처음, 조원들에게 페어프로그래밍을 제안했을 때 페어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지금 이 타이밍에 필요한가?'라고 생각하며 충분히 거절했을 수도 있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었다.
그리고 함께 새벽 5시 40분까지 목표했던 구현을 완료하고 아침을 먹는 중에 2명의 동료 모두 이번 주차 너무 좋았다고 해주어서 나도 만족스러운 주였다고 느끼지않나 싶다.
이제는 오늘부터 malloc을 구현하는 주차이다.
솔직히 구현보다는 개념을 중요시하는 편이다.
이번주차에는 동적메모리할당, 메모리를 세세하게 파고드는 학습, 지난 주동안 사용했던 C언어를 더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 목표이다.
얼마 안남은 정글의 생활, 후회라는 단어보다 더 도전해보자는 말을 가지고 이 정글을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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