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 정글 122일차] 나만의 무기 30일차 (마무리의 시작)기타/SW 사관학교 정글 2021. 12. 3. 03:13
오늘은 운영진님들에게 우리의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는 마지막 발표자리를 가졌다.
발표 피드백에 대한 공통의 말은 다음과 같다.
- 많은 것이 담겨있어서 전달이 잘 되지 않으면 듣는 입장에서 헷갈린다.
(ex. 인증상태에 따른 생명체를 감싸는 물방울)
- 페이지에 보이는 폰트 크기가 작고 각 문구에 대해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지 혹은 중복된 문구가 많다.
(ex. 챌린지명)
서비스 시연 이후에 우리가 개발을 하면서 어떠한 부분에서 고민을 하고 힘을 줬는지에 대한 전달은 좋다는 말씀도 해주셨다.
발표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통해 집에 가기 전 간단하게 팀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어제 늦게까지 작업을 마무리하느라 피곤한 상태여서 이야기의 주제를 완벽히 해결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앞으로 남은 기간을 어떻게 쓸지와 피드백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해 얘기를 했다.
주요점은 메인페이지에 대해서이다.
현재는 챌린지 검색을 할 수 있는 모달과 챌린지별 누적인증횟수 1등인 생명체가 떠다니고 있다.
하지만, 메인페이지부터 시연이 시작되다보니 청중들을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들어있는 것이 걸림돌이 되었다.
'메인페이지의 테마와 챌린지어항의 테마가 같다보니 여기서 보이는 생명체는 뭐지?라는 느낌이 든다.'
'이것을 주절주절 설명할 수는 없다.'
'메인페이지를 다시 개발하기에는 시간적 비용을 많이 쏟을 수 없다.'
다른 고쳐야하는 부분은 반드시 고쳐야하고 시간적 비용이 크게 드는 부분이 아니지만 메인페이지는 모두가 고민을 하는 파트였다.
일단 오늘 내린 결론은 지금 현상태를 유지하되 시연 시에 힘을 빼고 챌린지 검색이라는 것만 보여주자이다.
피드백을 어떻게 우리에게 적용하여 변화를 가져야할까라는 이야기를 마치고는 앞으로 남은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일단은 일요일까지는 프론트는 마무리지어야할 개발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공통적으로는 자신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맡은 부분에 대해 어떠한 고민을 하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패키징하여 포스터세션에서 보여줄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개발자이고 우리가 협력사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서비스보다는 우리의 개발력이다.
우리의 서비스를 파는 자리보다는 우리의 개발능력을 선보여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서비스를 만들면서 엔지니어로서 어떠한 문제를 마주했고 어떠한 고민을 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여줘야한다.
이제까지 잘해온 것을 끝까지 끌고 가서 좋은 엔딩을 짓기 위해 남은 날들동안 마무리를 잘하자.
<해야할 일>
내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한 것들에 대한 패키징 작업
시간이 남으면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스트레스 테스트 해보기
MySQL에 대해 더 알아보기
동시성 문제 해결을 위한 DB Lock에 대해 고민하기
(어제의 -2값은 트리거를 걸어놓은 상태이고 생명체의 한 컬럼의 값이 변하면 -1이 되는 상황이여서 누군가가 DB에서 임의로 생명체 상태컬럼 값을 바꾸면서 참여자 수가 -2가 된 것같다.
그래도 동시성 문제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고려하여 Lock을 걸어주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기타 > SW 사관학교 정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SW 정글 124일차] 나만의 무기 32일차 (생명체 사망 리팩토링) (0) 2021.12.05 [SW 정글 123일차] 나만의 무기 31일차 (앞으로의 목표) (0) 2021.12.04 [SW 정글 121일차] 나만의 무기 29일차 (완성도를 높이자) (0) 2021.12.02 [SW 정글 120일차] 나만의 무기 28일차 (@socket.io/redis-adapter) (0) 2021.12.01 [SW 정글 119일차] 나만의 무기 27일차 (소켓서버 구조 변경) (0)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