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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정글 18일차] 끄적인 글기타/SW 사관학교 정글 2021. 8. 20. 01:33
[오늘의 나는 어땠을까?]
오늘은 새로운 주차가 시작된 날이고 평소에 친해지지 못한 동료들과 조가 되어 만족스럽다.
오늘 오전에 본 모의고사 코테 결과는 1솔이다.
첫 번째 문제는 접근방식은 알았으나 재귀에서 출력값을 어떻게 내줄지를 생각하지 못해서 풀지 못했다...
아쉬웠지만 너무 나에게 채찍질을 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또 하나를 배웠구나, 그래도 분할 정복이라는 개념을 쓸 수 있는 수준은 됐구나 생각하려고 한다.
오후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소규모 면담에 참여했다.
질문내용 중 하나는 크래프톤에서 아웃게임 개발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협력사 중 가고 싶은 1순위가 토스에서 크래프톤으로 바뀌었다.
이전에 나는 게임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것에 대한 조금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장병규 의장님의 아웃게임 개발의 얘기를 듣고 꼭 크래프톤에 가서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상상하지도 못할만큼의 트래픽을 마주할 수 있고 배틀그라운드란는 게임에 웹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워서 직접 개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에 출시되었는데 누적 다운로드 5천만에 달했다는 것은 뉴스를 통해 접했다.
이 유저 수가 내가 마주할 수 있는 엄청난 트래픽이 될테고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나로써는 어디가서 쉽게 경험하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츠가 사전예약이 2천만건이 넘었고 이 또한 출시날이 되면 엄청난 트래픽일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이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여러 유저들이 아이템들을 사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트랜잭션들의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들도 있다고 말해주셨다.
지금 상상으로는 뭔가 맛집에 다수의 사람이 한 번에 몰리고 줄까지 선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손님을 받을지를 컴퓨터 환경에서 한다는 것이 너무 재밌을 것같고 정말 꼭 내 손으로 처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SW 사관학교 정글을 수료 후, 협력사 중 하나인 크래프톤에서 채용 하는 기회를 반드시 잡아 내 단기 목표를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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