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란 무엇인가(With 기초가 튼튼한 데이터베이스)

지난(5월 15일) KOCW에서 백현미 교수님의 강의를 완강하고 오늘부터는 조금 더 개념을 확실히 잡고 심화된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여러 책을 비교한 후 한 책을 선택했다.

책의 이름은 기초가 튼튼한 데이터베이스이다.

이 책을 고르기 전에 '개발자와 DBA를 위한 Real MySQL'라는 책으로 공부하려 했으나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책을 찾게 되었다.

 

나의 목표는 하루에 한 장(종이 한 장이 아니라 목차에서 의미하는 장, 약 30~40페이지 정도)를 목표로 하고

이전 방식처럼 네트워크,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를 하루에 한 과목씩 로테이션으로 공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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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집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데이터베이스를 간단히 말하면 데이터를 수집하여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면 데이터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데이터의 정의는 현실세계에서 사건이나 사물의 특징을 관찰하거나 측정하여 기술하는 가공되지 않은 사실이나 값이다.

이렇게 정의만 보면 데이터에 대해 이해하기 쉽지 않아 실생활의 예를 통해 설명하면

사건이나 사물을 각자의 방이라고 생각해보자.

여러분의 방을 관찰하면 방 안에 무엇이 있는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책상, 의자, 침대, 옷장, 전등 등 여러 개의 물건을 관찰할 수 있고 이는 어떠한 가공을 통해 나온 사실이나 값이 아닌 순수하게 관찰을 통해 나온 것이므로 데이터가 된다.

 

데이터와 비교되어 많이 나오는 개념이 정보이다.

정보(information)의 정의는 의미 있고 쓸모있는 내용으로 가공하여 체계적으로 조직한 데이터를 의미한다.

즉, 정보는 데이터를 어떠한 처리과정에 의해 나온 것이다.

 

이제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데이터베이스는 위에서 설명한 데이터의 집합으로 우리가 바라보고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처리가 용이한 정형화된 형태로 저장된 데이터의 집합이다.

데이터베이스는 공유 데이터, 통합 데이터, 운영 데이터, 저장 데이터 4가지의 의미로 해석된다.

1) 공유 데이터(shared data)

데이터베이스가 공유 데이터라는 것은 어느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이나 응용 시스템을 위한 데이터가 아니라 다수의 사용자와 응용 시스템들이 공유하여 사용되어진다는 것이다.

2) 통합 데이터(intergrated data)

데이터베이스가 통합 데이터라는 것은 여러 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데이터의 중복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3) 저장 데이터(stored data)

데이터베이스가 저장 데이터라는 것은 어디에나 데이터가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접근 가능한 매체에 저장된 데이터라는 것이다.

4) 운영 데이터(operational data)

데이터베이스가 운영 데이터라는 것은 조직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해야하는 데이터를 의미한다.

쇼핑물의 예를 들면 회원 관리를 위한 업무를 위해 회원에 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해야하므로 이러한 데이터가 운영 데이터라는 것이다.

단순한 입출력 데이터나 작업처리상 일시적으로 필요한 임시 데이터는 운영 데이터가 아니다.

 

그러면 데이터베이스의 특징은 무엇일까?

데이터베이스의 특징은 데이터를 요구(검색, 삭제, 수정 등)하는 질의(query)에 대해 실시간 처리(real-time processing)가 가능 하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데이터베이스는 계속적으로 변하고(continuous evolution) 정확한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여러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원한다면 동시 공유(concurrent sharing)이 가능하다.

마지막 데이터베이스의 특징은 데이터의 레코드 위치나 주소가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의 내용에 따라 참조(content reference) 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