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패턴] 프록시패턴

1. 프록시패턴(Proxy Pattern)이란?

프록시패턴은 특정한 객체의 오퍼레이션들을 접근하기 전에 프록시객체를 먼저 거치고 난 후에 접근하는 패턴이다.

프록시패턴을 적용함으로써, 클라이언트입장에서는 원래 쓰려는 객체를 직접 쓰는게 아닌 프록시객체를 거쳐서 쓰는 구조가 된다.

프록시패턴을 사용함으로서 달라지는 점은 기존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프록시에 로직을 추가하여 실제 객체 접근제어, 초기화 지연, 로깅, 캐싱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출처: 코딩으로 학습하는 GOF의 디자인 패턴(인프런강의, 백기선님)

 

 

2. 프록시패턴을 적용하고자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아래 코드는 정수기에서 물을 내려주는 것을 구현한 간단한 코드이다.

public class WaterFountainService {

  public void comesOut() {
    System.out.println("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

 

그리고 해당 객체의 오퍼레이션을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코드이다.

public class Clien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WaterFountainService service = new WarterFountainService();
    service.comesOut();
  }
}

client를 실행했을 때, 단순히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라는 문장이 출력되는 코드이고 여기에서 우리가 물이 다 나오는데에 얼마나 걸리는지를 확인하고 싶다.

하지만, service 클래스의 comesOut메서드는 수정하면 안되고 Client단에서도 메서드를 실행하기 전, 후에 코드를 넣을 수 있지만 그러한 방법은 제외한다고 가정했을 때에 우리는 프록시패턴을 생각해볼 수 있다.

 

 

 

3. 프록시패턴을 적용해보자.

첫 번째로 프록시패턴을 도식화한 부분에서 Subject라는 Interface를 만들어주지 않고 상속을 사용해서 구현해보자.

public class WaterFountainServiceProxy extends WaterFountainService {

  @Override
  public void comesOut() {
    long timeBeforeComesOut = System.currentTimeMillis();
    super.comesOut();
   	System.out.println(System.currentTimeMillis() - timeBeforeComesOut);
  }
}

 우리는 기존 RealSubject인 WaterFountainService를 상속받는 Proxt인 WaterFountatinServiceProxy를 만들어주고 기존 오퍼레이션인 comesOut메서드를 오버라이딩해서 우리가 구현하고자 했던 것을 코드로 작성하여 클래스를 완성시켜줄 수 있다.

 

이렇게 프록시 클래스를 만들어준다면 클라이언트 코드는 아래와 같이 변경된다.

public class Clien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WaterFountainService service = new WarterFountainServiceProxy();
    service.comesOut();
  }
}

 

위와 같은 방법은 기존 코드인 WaterFountatinService 클래스를 정말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인터페이스로 전환)이라면 적용해볼 수 있다.

 

그러면 두번째로 프록시패턴의 도식화대로 적용을 해보자.

먼저, Subject인 인터페이스를 만들어보자.

public interface WaterFountainService {

  void comesOut();
}

그 다음으로 RealSubject로 Subject를 구현하는 클래스를 만들어보자.

public class DefalutWaterFountainService implements WaterFountainService {

  @Override
  public void comesOut() {
    System.out.println("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

다음으로 프록시클래스를 만들어보자.

public class WaterFountainServiceProxy implements WaterFountainService {

  private WaterFountainService waterFountainService;
  
  public WaterFountainServiceProxy(WaterFountainService waterFountainService) {
    this.waterFountainService = waterFountainService;
  }
  
  @Override
  public void comesOut() {
    long timeBeforeComesOut = System.currentTimeMillis();
    waterFountainService.comesOut();
   	System.out.println(System.currentTimeMillis() - timeBeforeComesOut);
  }
}

마지막으로 클라이언트 코드는 아래와 같이 변경이 된다.

public class Clien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WaterFountainService service = new WarterFountainServiceProxy(new DefaultWaterFountainService());
    service.comesOut();
  }
}

 

 

 

4. 프록시패턴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 장점

1. 기존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해당 장점은 객체지향의 원칙 중 하나인 Open-Closed Principle을 만족할 수 있는 장점이다.)

2. 기존 코드가 해야하는 일만 유지할 수 있다.

(해당 장점은 SOLID원칙 중 하나인 단일책임원칙을 지킬 수 있는 장점이다.)

3. 기능 추가 및 초기화 지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 단점

1. 코드가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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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코딩으로 학습하는 GoF의 디자인 패턴(인프런강의, 백기선님)

2. 헤드퍼스트 디자인 패턴 개정판